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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9봉 도전 3일차 우중산행 (천황산 재약산)

한량 여우발 2022. 1. 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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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9봉 인증 3일차 황학산

영남알프스 9봉 인증 도전이 쉽지 않네요.
이번에도 배내고개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는데
이곳은 올때마다 비가 오네요. ㅠㅠ
우중산행임에도 생각보다 등산하는 사람이 많은게 기념주화때문인듯하네요.
지난번과 반대편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역시나 계단을 한참이나 올라가야 하네요.
중간 중간 쉼터겸 전망대에서 바라봐야 구름뿐이네요.
처음도착해 마주산 정상석은 능동산으로 981.3m 높이네요.
지난번 신불산 가지산 보다 조금 낮은산이지만 계단으로 오르다 보니 숨이 턱턱 막힙니다.
그래도 능동산 지나서부터는 그나마 평지길이 있습니다.
여기는 케이블카설치가 되어있지만 이용객은 많지 않은건지
비가와서 사람이 없는 건지 조용하네요.

6봉 도전 천황산

영남알프스 9봉중 6번째 목표점인 천황산(사자봉)은 그나마 급경사가 아니라 오르기는 수월합니다.
날씨가 좋지않아 주변 경관을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코로나 와중에 오랜만의 산행이라 기분은 더 없이 좋네요.

반대편 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다 경사가 좀 있구요.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시야가 5미터 정도 뿐이 안되기에 경치는 볼 수가 없었네요.
오르다 보니 이곳 주변도 억새밭이 있는 듯 한데
이번 산행에서는 볼 수가 없었네요.
영남알프스 9봉 인증이 이번 산행의 목표로 삼아야 할 듯해요.

7봉 재약산

영남알프스 9봉 인증중 7번째 재약산 오르는 길은 조금 위험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돌들을 밟고 지나야 하는데 비가와서 미끄럽기도 하고
정상이 상당히 공간이 협소합니다.
인증사진 찍기에도 혼자서는 어려울듯하네요.


목표지점인 영남알프스 119로 내려오는길에 잠시 길을 헤메기도 했으나
내려오는 길은 그나마 수월했네요.
이 비를 맞으며 14.5km를 5시간 4분 걸렸네요.
이번엔 마트에 들려서 지역 막걸리를 찾아봤더니
가지산 막걸리가 있어서 구입해서 마셔봤습니다.
땀흘리고 마시는 막걸리는 역시나 꿀맛이구요.
내일 마지막 문복산과 고헌산을 정복해 영남알프스 9봉 인증 종주를 마무리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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