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박3일로 다녀온 기록입니다.
2년전 동해안지질대장정때도
늦은 태풍으로 빗속을 돌아다녔는데
작년에도 8월태풍속에서
간신히 완주했었네요.
달마고도 4개코스 17.74km
1코스 출가의길ㄴ
미황사 주차장에서부터
내린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처음 맞이하는곳이
티벳 관련 다큐를 보면
나오는 모습이어서
왜 이렇게 되어있지 했었는데
위의 뉴스에서 궁금증이 풀렸네요.
국사시간에 배웠던 선종.
티벳에서나 볼수 있는것일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있다는것이
신기하네요.
미황사
미황사 대웅전을 올라가는 계단도
이리 멋있게 되어있네요.
미황사를 둘러보고 내려와
오른쪽길로 들어서면
1코스가 시작되요.
스탬프함에
탬플릿이 있으니
첫번째 스탬프찍고
출발합니다.
높지 않은 산이긴 하나
산은 산입니다.
2코스 수행의길
큰바람재 ~ 노지랑골
관음암터에 샘이 있다고 하는데
미처 확인 못하고 지나쳣네요.
아마도 다른분들이 쉬고 계시던 곳
근처여서 제가 지나쳤나봐요.
중간중간 너덜겅은
생각보다 멋있는 풍경을 연출하네요.
왼쪽으로 바다고 보이고요.
산아래 마을이 미니어쳐처럼
보여요.
흐려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공기도 좋고
잠깐 잠깐 비가 그쳤을때의
하늘은 진짜 멋있습니다.
3코스 고행의길
노지랑골 ~ 도시랑골
도솔암
도솔암
드론으로 촬영하셨나?
사진 공부좀 더 해야겠네요.
워낙 좁은공간이라
좀 떨어져서 찍어야 하는데
공간이 없어서 ㅠㅠ.
내려오는길에
오른쪽으로 길을 잘못들었더니
도솔암을 받치고 있는
큰 바위 아래더라구요.
이 바위 위에
암자를 지었다는게
신기하고 놀랍네요.
이길을 내려오면
마지막 4코스 길과
마주하게되는데요.
저는 #땅끝천년숲옛길 을 지나
#송호리 숙소까지 이동해야해서
달마고도 둘레길을
모두 완주하지는 못했네요.
4개코스를 모두 완주하려면
6시간 반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다음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오전에 도전하시길요.
미황사 종무소에
해남여행 스탬프도 있고요.
달마고도 둘레길 완주하신 팸플릿을
제출하시면
완주증을 보내주신다 합니다.
올해에도
로드프레스에서
해남군과 같이
해남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네요.
개인적으로
가기엔 좀 부담 스러운데
작년에
너무나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왔어요.
올해는 조금 올랐네요.
트랭글
램블러
길잇고
등의 어플을 이용하시면
길잃어버리실 일도
없으니
홀로 걸으신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에
올해도 도전해 볼까
날짜 맞춰보는 중이에요.
기회되시면
도전들 해보세요.
해남에서 뵐수있다면
인사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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