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200회 목표 오늘로써 193회 완료했습니다. 군대 가기 전 대학로 버스에서 시작했던 헌혈이 오늘 193회를 맞이했네요. 어찌어찌하다 속으로 200회까지는 하자했는데 내년이면 목표에 도달할듯합니다. 20대에는 회사 근처에 있는 구의역 2층 헌혈의 집에서 혈소판 헌혈로 한 달에 두 번씩 꼬박꼬박 맞춰서 했었는데 이제는 시간도 건강도 허락되질 않네요. 한 시간씩 걸리던 혈소판을 그때는 무슨 마음에 그리 꼬박꼬박 했던지요. 그렇게 술 자주 마시고 해도 헌혈하는 주에는 술자리에 가도 술은 안 마시고 회사 막내였던 저를 따라 같이 헌혈해 주셨던 형님들도 계셨었네요. 정기적으로 할 때는 헌혈하는 주에는 감기약도 안 먹었고 치과도 헌혈 후에 가는 걸로 일정을 잡고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는 아프면 바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