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마켓에 희귀 동전이라고 올라오는데 실제 그 정도의 가격이 되는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희귀 동전이라고 판매한다고 올리는 사람도 그렇지만 실제 구매하는 분들이 있다는 게 더 놀랍더군요.
우리나라 동전의 가격은 미사용일수록 가격이 높아지고요.
해당 연도별 발행량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보통의 희귀동전은 발행량이 적은 해에 생산된 동전을 주로 얘기합니다.
우리나라는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으로 구분되어 있지요.
그럼 1원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희귀 동전 1원
최초 발행 : 1966년 8월 16일 (현용 주화의 경우 1983년 1월 15일)
66년도에 생산된 1원의 경우 7만 원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해요.
희귀 동전 5원
최초 발행 : 1966년 8월 16일 (현용 주화의 경우 1983년 1월 15일)
1원과 같이 발행되었던 5원의 현재 시세는 9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희귀동전 10원
최초 발행 : 1966년 8월 16일 (현용 주화의 경우 2006년 12월 18일)
1원 5원과 같이 66년도 발행되었고요. 현재는 과거보다 크기가 작아졌지요.
66년도에 발행된 10원의 경우 1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해요.
70년도에 발행된 10원의 경우 적동과 황동으로 구분되어서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가격이 다릅니다. 70년 적동의 경우 70만 원대 황동의 경우 30만 원대라고 합니다.
희귀 동전 50원
최초 발행 : 1972년 12월 1일 (현용 주화의 경우 1983년 1월 15일)
72년도 최초발행된 50원의 경우 15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희귀동전 100원
최초 발행 : 1970년 11월 30일 (현용 주화의 경우 1983년 1월 15일)
70년도 발행된 100원은 15만원정도에서 거래되고요.
81년도 발행된 100원은 20만원 이상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발행량이 적어서 통화량이 적기 때문이라네요.
희귀 동전 500원
최초발행 : 1982년 6월 12일.
500원 동전의 경우 IMF 시기인 98년도 생산된 동전이 값어치가 있습니다.
생산량이 8000 개뿐이 안된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구경은 거의 할 수 없다고 하네요.
미사용 된 500원 주화의 가격대는 70만 원 이상에서 거래된다고 합니다.
그 동안 모아놓은 동전을 찾아보니
72년도 50원 동전이 하나 있네요.
미사용동전은 아니라 15만원까지는 받지 못하겠지만 몇 년후 시세를 다시 확인해 봐야겠네요.
시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기도 하고요.
미사용일 수록 가격은 더 올라간다고 합니다.
요즘은 동전 사용할 일이 없지만 혹시 주머니에 남아있는 동전이 있다면 생산년도 필히 확인해 보시는 습관을 들여 보도록 하세요.
내일은 희귀동전을 교환하거나 구매 할 수 있는 곳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